전북특자도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산림치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보았다.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12일 교내 오르겔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산림치유과 제1기 졸업생 16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양 기관이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학과를 개설한 지 2년 만이다.
이번 졸업생 배출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양 기관은 진안군 산약초타운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졸업생들은 2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산림치유 6대 요법과 유아숲지도사 등 국가 자격 취득 요건을 갖췄다. 이들은 향후 국·공립 산림치유시설 취업은 물론, 지역 기반의 산림 복지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현재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전북산림환경연구원 등 풍부한 산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가 활동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대학 측은 산림치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 군수는 "진안군은 우수한 산림 자원을 바탕으로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전주기전대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산림치유과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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