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엔진 고장 낚싯배 표류…해경 신속 구조

10일 오후 3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납갑 동방 약 5.5km 해상에서 낚시객 3명이 탑승한 소형 낚싯배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 중 갑자기 엔진이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 세력은 현장 도착 후 A씨(50대) 등 승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승선원 B씨는 “대동배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기관이 정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은 표류하던 사고 선박을 인근 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출항 전 엔진과 연료 상태 등 주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신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소형 모터보트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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