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경 창녕농협조합장, 출판기념회 '성황'

'흙을 일구고 담아 쓴 나의 삶' 자서전 통해 농업 철학·지역 발전 여정 담아

성이경 경남 창녕농협조합장이 자서전 '흙을 일구고 담아 쓴 나의 삶' 출판기념회를 열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신과 삶의 발자취를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전했다.

성 조합장은 지난 6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자서전은 저자의 삶·철학과 지난 시간을 정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록으로 농업인으로서의 소명과 지역 사회를 향한 고민을 담았다.

책에는 지역 농업과 농협 활동을 중심으로 3선 군의원과 3선 농협 조합장으로서의 경험·군수 출마 과정·창녕군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 등 성 조합장이 걸어온 여정이 진솔하게 수록됐다.

▲성이경 창녕농협조합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임성현)

성 조합장은 "부족한 기록이지만 이 책이 읽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 조합장은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나타냈다.

성 조합장은 "5천만 인구 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00만 명 남짓으로 약 4%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약 140만 명을 차지한다"며 "농촌은 정치권의 무관심 지대에 놓여 있고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도 더 이상 농민에게 위로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성이경 조합장은 "이 책은 제가 걸어온 인생사를 기록하기 위해 썼다"고 하면서 "농촌은 뿌리이고 도시는 꽃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조합장은 1957년 창녕군 유어면 출생으로 광산초·창녕중·창녕농업고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북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창녕군의회 제3·4·5대 의원을 지내며 제4대 부의장과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창녕농협 조합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군민들 모습. ⓒ프레시안(임성현)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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