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산동고분군·개실마을, ‘로컬100’ 최종 선정

경북 고령군의 대표 문화 자원인 ‘지산동 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약 1000개의 후보 중 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령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고령 지산동 고분군 ⓒ 연합뉴스

‘로컬100’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자원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고자 하는 국가 사업이다.

고령군은 전국에서 접수된 방대한 문화 자원 중 전문가가 선발한 200개 후보군에 포함된 후, 온라인 국민 투표에서 전국 9위라는 높은 지지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번 선정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은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문화 예술 공연과 야간 빛 체험 등 역사 유적을 활용한 현대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조선시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개실마을’ 역시 고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로컬100 선정에 따라 두 곳에는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2년간(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국적인 집중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선정은 고령의 소중한 문화 자원이 명실상부한 ‘K-헤리티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산동 고분군과 개실마을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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