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 안내서를 내놓았다. 이번 책자는 보훈 예우 강화와 출산·양육 지원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34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산시는 최근 시정 운영의 3대 키워드로 ‘기회·가치·안정’을 제시하며 예산의 상당 부분을 보건·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발간된 「2026년 한눈에 쏙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일반·행정 ▲교통·환경 ▲복지·보건 ▲건설·안전·농업·축산 등 총 4개 분야의 변화를 담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훈 및 돌봄 서비스의 강화다.
상이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구권 급행버스 무임 지원을 실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높였다. 또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맞벌이 가구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도 구체화됐다.
다자녀 가구에는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며, 3자녀 이상 가정이 넓은 주택으로 옮길 경우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양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노인 복지 차원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보건기관에서 진료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책자가 시민들이 연령별·단계별 맞춤형 혜택을 누리는 데 실무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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