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30만원' 더 준다…'전환 지원금' 신설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군민에게 별도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진안군은 오는 9일부터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보급 물량은 전기 승용차 60대, 전기 화물차 18대, 전기 버스 1대 등 총 79대 규모다.

▲ⓒ진안군청 전경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환지원금'의 신설이다. 군은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매한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혜택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진안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기차 제작·수입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및 등록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이 이어진다. 실제 차량 출고와 등록은 오는 2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기종에 한하며, 자세한 차종별 지원 금액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전환지원금 신설을 통해 친환경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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