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이동식 건강검진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 큰 인기

이용자 누적집계 6천4백여 명으로 계속 증가세, 매년 3천명 육박 … 만족도도 99%까지 상승

대구 달성군이 지난 2023년 10월 도입한 이동형 ·건강관리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달성군이 지난 2023년 10월 도입한 이동형건강관리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해마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첫 운영 이후 집계한 누적 이용자 수는 총 6천466명(2026년 1월 25일 기준)으로 2024년 2천730명, 2025년 2천84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만족도 역시 2024년 97.8%에서 2025년 98.7%로 0.9%포인트 올랐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건강관리 수요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시간과 거리 부담으로 검진이나 상담을 제때 받지 못하는 주민도 적지 않았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교통 여건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에게는 기본적인 건강 점검조차 쉽지 않다는 현실을 파악한 후 이동형건강관리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건강측정 장비를 갖춘 버스가 마을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간호사와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동행해 혈압·혈액·스트레스·혈관노화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영양·운동 상담을 연계하고,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한다. 신체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 이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용 증가와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면서 군은 올해도 운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월부터 운영이 시작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뿐 아니라 장애인, 근로자 등 10인 이상이 모인 기관이나 마을이면 신청(☎053-668-3792)을 받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건강빵빵이는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라며 “검진에서 상담,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없도록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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