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갑) 의원은 30일 지역사무소에서 발안 일반산업단지 민간소각시설 증설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화성시 향남읍 발안산단 내 소각장 증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이홍근 경기도의원, 이계철·이용운·최은희 화성시의원,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 차성훈 화성시 환경국장, 민영섭 향남읍장과 관계기관 관계자, 김상욱 발안산단 소각장 증설 반대대책위원장 등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각장 증설사업의 입지 조건과 규모, 폐기물 반입 출처 등 계획상의 문제와 함께 화재 사고 발생 등 운영상의 우려를 제기하고,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현장 실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소각장 증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며 향남권역 주민들의 반대 서명부를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제출했다.
발안산단 민간소각시설은 당초 산업단지 내 발생 폐기물 처리를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인근 지역에 택지지구와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인구가 크게 증가해 입지 여건이 크게 변화한 상황이다.
특히 소각장 반경 100m 이내에 어린이집과 공원이 위치해 있어 증설 시 아동 건강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남권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집회와 1인 시위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이전에 불허된 소각장 증설을 주민 동의 없이 다시 추진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화성시민의 건강권과 정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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