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연 전주한옥산업관이 한옥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주한옥마을에 개관한 전주한옥산업관을 중심으로 한옥 관련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한옥 수출 상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한옥산업관은 전통한옥 보존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통한 K-컬처 확산, 한옥마을 방문객에게 한옥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개관 이후 러시아,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기관과 민간으로부터 한옥 건축 조성 의뢰를 받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한옥 건축양식과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한옥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옥 모형과 도구, 고부재 상설 전시를 비롯해 '2025 국가유산기능인작품전 수상작 한옥 부분 전시'가 마련됐다. 또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연계해 한옥과 어우러지는 '한옥정원'을 조성하는 등 머무르는 공간으로의 활용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한옥 분야' 특별전시와 한옥가구 맞춤·이음 조립 체험, 한옥건축가와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옥 주제 특강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운영 성과로 전주한옥산업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하며 한옥산업 육성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언론인이 참여한 한옥 건축 정책 현장 방문에서도 한옥산업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국내외 기관과 단체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한옥산업관을 거점으로 한문화 기반과 문화시설을 한옥과 연계해 새로운 K-콘텐츠를 발굴하고 대내외 마케팅을 통해 한옥을 산업으로 키워가겠다"며 "전주가 한옥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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