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북콘서트, ‘삶의 궤적…사람과 도시를 이야기하다’

“고향 포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과 행정가로서의 경험, 그리고 미래 도시 비전을 담은 이야기”

정치 구호 대신 공직자의 여정과 고향 포항에 대한 애정 담아 시민 공감 이끌어

‘안승대의 도시 오딧세이’ 출판기념회…어머니의 편지로 깊은 울림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안승대(55)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적 구호나 선언보다는 한 행정가의 삶과 도시를 향한 애정을 담담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제공

행사는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와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의 격려사로 시작됐으며, 강병규 전 행안부 장관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저서 ‘안승대의 도시 오딧세이’는 포항에서 태어나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과 공직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지속가능한 ‘플랫폼 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기록이다.

책은 어머니의 편지로 시작하는 프롤로그와 ‘도전과 용기’, ‘위대한 도시’, ‘미래로 열린 포항’ 등 3부로 구성됐다.

상영된 저자 영상에는 공직의 길을 걸어온 과정과 고향 포항에 대한 애정,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철학이 담겨 관객들에게 조용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제공

북콘서트는 개그맨 심현섭 씨와 초등학교 동창인 권현주 씨의 진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고교 시절 은사 박상진 교사는 안 전 부시장을 “의지력과 결단력, 실행력을 고루 갖춘 제자”로 소개하며 학창 시절의 일화를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어머니가 직접 낭독한 편지가 공개돼 큰 울림을 남겼다. “사람이 자리보다 먼저”라는 메시지는 객석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참석자들은 “정치 행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만나는 자리였다”, “담담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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