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향해 "무책임한 허위 주장을 규탄한다"고 입장을 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도당위원장 윤준병)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가짜뉴스 확산 중단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 인용되고 그 정보가 그대로 지역사회에 전달되고 있어서다.
입장문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정춘생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전북방문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정 개인 주장에 의존한 4년전 불확실 내용을 그대로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유튜브로 전파됐고 일부 재생산되면서 오해를 낳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 전북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정춘생 최고위원이 아무런 사전 확인 없이 고창군을 거론하며 현 고창군수에 대한 악성 비방성 발언을 했다는 전북 민주당의 주장이다.
민주당 도당은 "해당 발언은 '언론보도'를 근거로 들었으나 실제로는 특정 개인의 주장에 의존한 불확실한 내용"이라며 "사실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4년 전 사안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기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와 관련해 "공당 지도자의 발언은 정확성과 책임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데도 그러지 못했다"며 혁신당을 성토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문제의 발언은 특정 개인의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며 주요 언론에서 확인된 보도 사례는 없다"며 "그럼에도 해당 내용이 유튜브 생중계와 일부 지역 조직을 통해 재편집·확산되면서 오해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도당은 "공당의 지도부라면 발언에 앞서 사실관계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정치적 논쟁의 소재로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비방이나 논란이 아닌 정책과 비전 중심의 책임 있는 정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이번 사태로 명예를 훼손당한 고창군민과 전북도민께 사과하고, 가짜 뉴스 근절에 책임있는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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