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30일 ‘2025년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 및 경기도의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 및 경기도의원’ 선정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 16∼17일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안준상 운영지원과장과 성동규 인사기획담당사무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국민의힘·수원8) 의원이 ‘경기도의회 베스트 도의원’으로 뽑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관리자 개인 감정에 따른 조직 분위기 형성 △권위적인 업무 지시 △명확하지 않은 업무 지시 △직원에 대한 하대성 발언 및 행위 △과도한 업무 보고 및 자료 요구 등이 ‘워스트 리더십 사례’로 지적됐다.
신영민 협의회장은 "이번 결과는 특정 개인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초 자료"라며 "베스트 사례는 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문화적 보완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내년 교육감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