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e스포츠 스타 제카 김건우, 고향 위해 성금 1천만 원 기탁

희망2026 나눔캠페인 참여…취약계층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

경북 포항 출신 프로게이머 김건우(활동명 제카)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포항시는 김건우 선수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건우 선수는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한화생명 e스포츠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 선수는 “고향 포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탁 취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제카(Zeka)로 활동 중인 김건우 선수(왼쪽)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천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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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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