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발전 헌신 '숨은 주역'에 감사"…맨 끝에서 박수 친 단체장

26일 오후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시상식 개최

주민자치 시대에는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모여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26일 오후 3시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정발전 유공시민 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 우측 첫번째)이 26일 오후 3시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정발전 유공시민 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익산시

이날 시상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시정가치를 몸소 구현해 온 유공시민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시민들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쏟은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익산의 자부심이자 시정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든든한 뿌리"라며 "이 분들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익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2026년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은 늘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숨은 영웅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예우하기 위해 유공시민 옆 맨 끝에 서서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익산시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한 단계 진전된 주민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도적으로 주민자치회가 설치된 익산은 지역 사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이끄는 주민자치회의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정 곳곳에서 헌신하는 유공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실현을 위한 참여 기반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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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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