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청렴노력도’는 1등급… 교육공동체와 함께 현장중심 청렴 정책 추진 성과

경기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2년 연속 2등급 달성은 권익위가 지난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최초의 성과다.

▲경기도교육청. ⓒ프레시안(전승표)

도교육청은 또 2022년 청렴 평가제도가 전면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청렴노력도 부분은 1년 간의 청렴 정책 추진체계와 추진 실적에 대해 평가 항목 9개 영역 중 8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제도적 인프라 구축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 등의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도교육청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활발한 소통 등 정책추진을 통한 성과 및 제도화 수준에 대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5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청렴 구호를 기반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통합 조례 제정 △부패방지 체제 기반 구축을 위한 청렴 조례 제정 △청렴전문관 직위 신설 △전 기관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현장 속 낡고 불합리한 관행 발굴 개선 △톡(Talk)하면 통(通)하는 청렴 공감 활동 △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 위촉 등 올 한해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등 전방위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현장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결과"라며 "이제부터는 성공에 취해 판단이 흐려지는 ‘휴브리스증후군’을 경계하고,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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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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