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도청 율곡홀에서 ‘2025년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활동 성과와 내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관련 조례에 따라 청년부터 노년까지 각 세대로 구성된 도민 참여 조직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274명이 활동하고 있다. 참여단은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활동 소감 발표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단은 올해 도정 의견수렴 11회, 도정 행사 참여 4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에 참여하며 인권, 관광, 민원서비스 등 여러 정책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권 분야에서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제안했으며, 신규 관광 서비스 앱 테스트 과정에 참여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평가단으로 참여해 행정 운영에 기여했다.
도는 내년도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운영 계획으로 정책 제안 활성화와 미담 사례 발굴·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4기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내년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홍덕수 도 열린민원실장은 “도민 참여단은 정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개선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책 파트너”라며 “앞으로 온라인 의견수렴 채널을 확대해 도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주민 참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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