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18~19일 이틀간 ‘호남권 Business Renewal Camp’를 열고, 창업 7년 이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고도화와 실전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특허나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 45명이 참여했다.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에 대한 전문 강의와 함께, 아이템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1대1 멘토링이 진행됐다. 참가자별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져, 이론과 실무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개별 사업계획서를 실제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정부 지원 사업 연계나 투자 유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실증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초기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사업계획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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