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은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도립공원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무장애 관광 물리적 접근성 부문'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열린관광지 조성공사'의 이행 실태를 평가해, 경계 없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진안군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진안군은 2022년 마이산 북부와 남부를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후 실질적인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아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홍삼빌 장애인 객실 조성 △무장애 보행환경 정비 △장애인 화장실 시설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제공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고령자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객들이 차별없이 마이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마이산 도립공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 유지보수를 통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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