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8일 "새만금사업은 국가주도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밝힌 인식 역시 같은 방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기공식에 참석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도로 착공을 넘어 새만금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 전략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끼게 한 자리였다"며 "이제 새만금은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전략사업'으로 분명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의 변화는 국가가 책임지고 방향을 세울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며 '새만금의 국가주도 재정립' 입장을 재차 확인한 후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밝힌 인식 역시 같은 방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년째 이어져 온 계획변경과 지연, 기대만 키워온 구조를 이제는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며 "앞으로 새만금 개발사업 기본계획은 지역간 이해관계를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방향을 설정하는 국가전략사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속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중앙정부의 명확한 책임과 결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정부의 방향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히 읽고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해 낼 강한 행정력과 추진력"이라고 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말이 아닌 결과로, 선언이 아닌 변화로 새만금을 증명해야 할 때"라며 "비판이 아닌 해법으로,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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