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충환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이기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분석해 지역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평가다.
평가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화성특례시는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는 종합점수 732.4점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점수 480.6점을 크게 웃돌며 다수 지표에서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평가를 구청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축적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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