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본격적인 청사 증축 추진을 위해 '시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청사 증축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용역 수행기관은 앞으로 약 12개월 동안 시청사의 현황과 공간 활용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장기 인구 및 행정수요 예측 △행정기능 재편에 따른 공간수요 산정 △증축 대상지의 입지 타당성 검토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행정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청사 증축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시청사 증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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