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영화음악 특강'을 가졌다.
이번 영화음악 특강은 25년간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제작·진행한 신지혜 전 CBS 아나운서를 초청해 영화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특강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영화음악의 이해와 감상'을 주제로 ▶영화음악의 기초 용어 설명 ▶장면을 완성하는 음악의 기능 ▶감동을 더했던 명장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지혜 강사는 1994년부터 2023년까지 CBS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25년 동안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진행한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전문가로서 특강 내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랜 기간 영화음악을 연구하고 소개해 온 신지혜 강사님의 강의가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영화음악을 통해 휴식과 감성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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