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 미래형 과학고등학교’의 지역인재 선발 체계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경기북과학고를 비롯해 새롭게 전환·설립하는 부천·성남·시흥·이천지역 경기 미래형 과학고의 입학전형 방향 모색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포럼 일정은 △17일 = 도교육청 남부청사(수원) △19일 =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 △29일 = 부천교육지원청,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이다.
포럼에서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 및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부모·지자체·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 선발 공정성과 교육적 타당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 결과를 향후 입학전형 기본 방향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포럼 참여 희망자는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학교·학부모·지역 사회가 함께 공정하고 타당한 미래형 과학고의 선발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 속에서 미래형 과학고의 교육과정과 운영 체계 및 선발 구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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