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24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전날 열린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장, 자원봉사 관련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연 봉사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올해의 봉사자 시상, 공로패와 우수봉사자 시상, 오산천사 인증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2025년 올해의 봉사자’에는 김동준 봉사자가 선정됐으며, '동자봉이상'은 △김춘자 △이희우 △조근호 봉사자가 수상했다. 자원봉사 유공 장관 표창은 정호순 봉사자가, 경기도지사 표창은 △강영순 △박지효 △손미순 △윤상은 △이정옥 봉사자가 받았다.
오산시장 표창은 △강진화 △공철순 △김선기 △김영희 △김유경 △김진 △박명숙 △박윤희 △박형순 △신은주 △윤선희 △이채린 △이현희 △이희자 △한현구 △황은주 △황중수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푸른봉사회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이 수상했다. 오산시의회 의장상은 △박수연 △신연신 △장순남 △조은미 △조혜경 △대한어머니회오산시지회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시상 및 인증패 전달이 진행됐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오산시 자원봉사의 굳건한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의 도약을 기대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자긍심을 높이고 더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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