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피싱사기 수사계' 신설 운영… 내년 인력 보강

경기남부경찰청은 급증하는 피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수사부서 '피싱사기수사계'를 지난달 신설,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피싱사기수사계는 일선 경찰서에서 이관된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스캠 △팀미션 및 노쇼사기 사건을 전담 수사하는 부서로, 현재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 전담 수사인력을 추가 보강해 총 53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피싱사기수사계' 개소식 ⓒ경기남부경찰청

또한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사범 및 유사수신‧다단계 등 경제‧금융범죄를 담당하는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 인력도 12명 보강해 현재 42명으로 운영 중이다.

피싱사기수사계와 마찬가지로 내년 상반기에 추가 인력 보강을 통해 총 51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피싱사기수사계 신설 및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 증원 등 전문 수사역량을 가진 수사관들로 구성된 전담 수사부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사기조직 및 대포통장 유통 등 범행수단을 제공하는 범죄조직까지 추적하는 등 이번 전담부서 신설‧보강을 통해 민생을 침해하는 경제‧금융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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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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