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디자인 후보작 공개

"수상작 확정된 작품 시민대공원 조성사업 반영 등 활용방안 검토하겠다”

경남 거제시는 9일 독봉산·고현천 거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 후보작 5점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공공공간디자인과 공공시설물 디자인 2개 분야에 총 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디자인 전문가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심사를 거쳐 총 5점의 수상 후보작(Curved Ground·유담림·감정의 잔상·몽돌루·The Flow)을 선정했다.

▲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카페 맞은편 전시장에 전시된 후보작. ⓒ거제시

이에따라 시는 오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시청 도란도란 카페 등에 후보작을 공개하고 공개검증을 진행한다.

수상 후보작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의견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검증 절차가 끝난 작품 가운데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수상작으로 확정된 작품들은 시민대공원 조성사업 반영 등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