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날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 ⓒ경기도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수립된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의 추진성과를 점검한 것으로, 15개 부처와 17개 시도의 아동복지·권리 실현 노력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계획수립의 적절성(10점) △이행의 충실성(20점) △성과달성도(70점) 등 3개 영역, 총 14개 지표로 구성된다.

도는 전반적으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시도 단위 아동정책 조정·지원체계 구축, 아동 참여권 보장, 아동친화 환경 조성, 공공 마음건강 돌봄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도는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운영 △방학중 어린이행복밥상 지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 △그룹홈아동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아동 돌봄·보호·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24시간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지원 등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권문주 도 아동돌봄과장은 “앞으로도 ‘360°언제나돌봄’ 등 다양한 아동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