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전 부시장, 평택시장 출마 선언…"평택 미래 30년 시민과 함께 구축"

비전 선포식 이어 평택시장 공식 출마 선언

"평택시 통합의 30년을 넘어 미래 30년을 시민들과 함께 탈바꿈 시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고, 제24대 평택시부시장을 지낸 최원용 (59.더불어민주당)전 평택부시장이 내년 6.3 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8일 송탄농협 회의실에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재구)

최 전 부시장은 8일 오전 송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장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시민의 집단지성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린 시정을 만들어 평택을 위한 최고의 도구가 되겠다며 제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는 시대 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산업에 맞춰 이제는 평택이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최대 수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부시장은 1도심·3부심으로 단절된 평택의 생활권을 연결한 진정한 통합의 평택, 교통시스템 혁신을 통한 삶이 머무는 정주도시 완성,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등 복지·문화·예술·체육 등 내실이 꽉 찬 평택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교통시스템 대혁신을 통해 평택 30분 생활권도 구축과 복지·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도 통합과 차별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외곽순환도로 개설과 버스 전용차선, 간선 버스, 마을버스, 주차장확대를 통해 누구나 30분내 평택을 오갈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복지는 시민의 권리로 남부, 서부, 북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향상해 차별이 없는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전 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된다"며 "저는 평택에서 나고 자라 경기도와 평택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어느 곳을 개발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부족한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재명 시대의 새로운 평택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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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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