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 정책 평가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인천시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수상 결과는 이날 열린 ‘제13회 아동권리포럼’에서 발표됐으며, 시는 행사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시는 △11월 19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우수상 △12월 1일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12월 5일 ‘정부혁신왕중왕전’ 동상을 수상하며 아동정책 분야 5관왕을 달성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지자체의 계획 수립, 이행 충실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목표·전략 수립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긴급돌봄지원체계 △자율지표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돌봄·보호 체계 강화 △아동학대 예방 등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3년 노력상, 2024년 우수상, 올해 최우수상을 연달아 받으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등 출생지원 정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심의 1·2단계를 통과하고 최종 인증을 준비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5관왕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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