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5년도 공익직불금 144억원 지급 확정

"어려움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기대"

경남 함양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총 9213농가(5715ha)에 144억 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은 읍·면별 지급 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중소농의 소득 안정을 위한 소농직불금과 농지 면적 구간별 단가를 적용하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

소농직불금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작 면적 0.5ha 이하 농가에 대해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 원을 지급하며 올해는 4947농가(1435ha)에 총 64억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올해 처음으로 단가가 인상돼 농지 면적에 따라 ha당 136~215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이에 따라 4266농가(4279ha)에 80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제공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공익 가치 창출과 유지·확대를 유도하려는 제도이다.

군 농업지원담당은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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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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