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똑버스’, 경기도 서비스 평가 1위… 이용자 만족도 압도적

대양운수 총점 98.84점으로 24개사 중 최고… 이용객 두 배 증가하며 지역 교통혁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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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똑버스(운수사: 대양운수)가 2025년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서비스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똑버스 운송사업자 24개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서비스 증진,사고관리,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연천군 똑버스를 운영하는 대양운수는 총점 98.84점(이용자 서비스 증진 68.84점, 사고관리 20점, 처우개선 10점)을 기록해 평가대상 시·군 운수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분야에서 타 지자체와 가장 큰 격차를 보이며 1위 달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천군 똑버스는 2024년 8월 27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이용객 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해 지역 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연천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교통서비스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매년 20만 명이 방문하는 댑싸리정원 개장기간(9~10월)에는 똑버스 운행구역을 중면 댑싸리정원 축제장까지 임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DRT(똑버스) 이용객이 만족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