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기온 급강하…3일부턴 본격 추위

대전·세종·충북·충남 2일 낮 기온 5도 안팎, 밤부터 서해안 눈·비 예보

▲2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에 맑고 쌀쌀한 날씨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 최고기온은 13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기록했지만 아침 기온은 2~6도로 쌀쌀했다.

밤사이 기온은 1~3도로 급격히 떨어지고 새벽에는 -1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요일인 2일부터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천안 4도, 세종 5도, 청주 6도로 예보됐으며 최저기온은 0도 안팎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밤부터는 충남 서해안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까지 3~8㎝ 또는 5㎜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부터 추워지고 모레(3일)부터는 겨울 날씨가 나타날 예정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