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일 품격 있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에게 감사와 희망을 전할 무대가 마련된다.
창녕군은 오는 1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오케스트라 아리랑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군민들과 함께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나누기 위한 특별 기획 무대다.
공연은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되며 지휘자 박승회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악·관현악·성악·연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박승회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작품 '상 모'다. 한국 고유의 장단과 상모 돌리기의 역동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상일의 힘 있는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져 탄탄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군민들이 문화적 감동 속에서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공연 예매가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와 예매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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