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을 대상으로 ‘제1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27일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기숙사에 거주하는 청년·대학생들이 기숙사 생활 전반에 대해 영상 콘텐츠로 표현하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팀의 참가자들은 △기숙사 생활수칙 준수 △운영 프로그램 활용 등 기숙사 생활 전반을 소개한 숏폼(Short-form)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와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과 영상 구성까지 진행하는 ‘아이디어톤((Ideathon)’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내에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경기도기숙사는 △실현가능성 △창의성 △주제적합성 △기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을 선정했다.
경기도기숙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영상을 경기도기숙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 경기도기숙사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도연 관장은 "이번 대회는 기숙사 생활의 주인공인 입사생들이 직접 경기도기숙사를 소개하고,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을 함께 영위하자는 메시지를 제시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입사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개관한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비롯해 구성원과 지역주민간 공동체 형성 및 안전 등 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형 공공기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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