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100여 명, 로봇·드론 기업과 만나다

대전TP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연결 밋업 개최, 현장 맞춤형 취업 상담 진행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열린 '로봇·드론 기업·청년 밋업 데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26일 대전TP 어울림프라자에서 ‘로봇·드론기업·청년인재 밋업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고 취업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지역대학에서 100여 명의 우수인재가 참여했으며 알지티, 트위니, 네스앤텍, 두시텍, 유콘시스템 등 대전을 대표하는 로봇·드론 기업 5곳이 함께했다.

기업들은 산업 동향과 기술경쟁력, 채용 인재상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 부스를 통해 현장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로봇분야 전문가인 핑크랩 민형기 대표는 ‘로봇·드론산업 전망과 취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대전TP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지역 로봇·드론 기업의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청년 인재의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 연계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은 국가 로봇·드론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해 미래 산업인력 양성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