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가족과 따뜻한 한 해 마무리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우리 함께' 주제로 송년회,

▲ 보령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우리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송년회를 열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보령시치매안심센터에는 지난 26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센터 직원들의 치매 예방 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함께 고생한 보호자의 진심 어린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건강 체조와 활기 넘치는 다듬이 난타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 전시된 치매 어르신들이 협동으로 완성한 '호작도(虎鵲圖)' 민화 작품은 내빈들로부터 특히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원예, 토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40여 점도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오늘을 기념하는 추억 사진 촬영 행사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공연을 준비했던 치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긴장감도 느껴보고 삶의 활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용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공연하고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사회적 교류 활성화와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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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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