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동 청소년 자유공간 ‘별다락’(상록구 원당골1길 13, 202호) 개소식을 가졌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은 △안산중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기념촬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과 청소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기반 전용 공간이다.
시는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외곽 지역인 안산동에서도 청소년 휴식공간 조성 요구가 높아 이번 공간을 설치했다.
신규 개소한 ‘별다락’은 안산초등학교 앞 근린생활시설 2층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3억 4000여만 원(도비 8600만 원, 시비 2억 6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공간 내부에는 포켓룸, 넓은 평상, 카페테리아, 뮤직룸, 포토부스, PC존 등 청소년 맞춤 시설이 배치됐다.
이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임시)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가능성이 반짝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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