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집무실에서 11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열고 지역 기업과 단체로부터 다양한 기부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에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의 이성환·김승환 대표와 베가인터내셔날 정경미 대표가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시애틀 영웅시대 김숙희 총무는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비엠포천 김민철 대표는 비타민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의류와 비타민 등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천사데이를 통해 확산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신뢰와 나눔이 살아있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매달 천사데이를 운영하며 지정기탁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나눔의 의미를 확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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