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교육연구소(소장 남수경)와 대학원 지역교육협력학과(주임교수 박주병)는 14일 춘천 세종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강원대학교 대학원 지역교육협력학과 창립 5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대학교 대학원 지역교육협력학과 창립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5극 3특 시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교육협력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교육청과 학교,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교육 기반의 지역 활력 제고와 정주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교육협력학과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융합대학원으로 설립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협약 및 실무협력을 기반으로, 도교육청 파견 교사와 교육청·교육지원청 재직자가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현장 밀착형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이영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의 ‘5극 3특 체제의 대응전략’ 초청강연 ▲한유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의 ‘특별자치도 시대 강원교육의 비전’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사, 교육청 교육전문직, 지방자치단체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교수·연구자, 대학원생 등 지역교육협력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5극 3특’ 체제 속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대학교 간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남수경 교육연구소장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 만큼, 교육과 연구 영역에서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대학-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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