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을 계기로, 지역 내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연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음악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음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동두천시 유일의 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인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CM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2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고등부 금상, 제33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관악합주 부문 고등부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육 환경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