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지사장 김철상)는 30일 광주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10월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광주지사에 따르면 안전보건협의체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급 공사에 대해 ▲작업 시간 및 공정 조정 ▲사업주와 수급인 간의 연락 체계 ▲작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재해 발생 시 대피 방법 등 주요 안전관리 사항을 사전에 협의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회의에는 공사감독, 안전업무 담당자,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과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지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청렴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상 지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영농기 이후 공사 재개 현장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