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 진출 본격화

K-water·조달청, 혁신제품 통합 지원 나선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백승보 조달청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조달청이 27일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이 국내 혁신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K-water가 해외 수요처를 발굴·연결해 중소기업의 초기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물·기후테크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수출 지원 범위가 물 산업까지 확장됐다.

K-water는 그간 국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현장에서 시범 적용하며 기술성능 검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해외 실증과 수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K-water는 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 실증 수요 발굴 및 시범구매 지원, 사업 이후 수출연계 후속지원,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자료 공유 등 맞춤형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글로벌 전시회와 해외 구매상담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 해외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제품의 해외 실증과 홍보, 판로개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분야 혁신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물산업 수출 지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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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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