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투자청, 조선·해양분야 투자유치 확대

오재호 원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 강화"

경남 진주 경남투자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과 해양산업전(KOMARINE) 2025'에 참가해 국내외 조선·해양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제조선과 해양산업전'은 세계 3대 조선·해양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이다.

특히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에서는 수소·암모니아·LNG 등 친환경 연료 기술, 해상풍력, 탄소포집(CC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집중 조명됐다. 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디지털 조선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조선과 해양산업전 2025에 참가해 국내외 조선·해양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했다. ⓒ경남투자청

경남투자청은 전시장 내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이때 경남의 대표 조선산업 집적지인 거제와 통영·고성·하동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남 입지 여건 ▶투자유치지원제도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집중 홍보했다.

오재호 원장은 "국제조선과 해양산업전은 세계 시장에서 조선·해양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이다"며 "경남이 가진 조선산업 기반과 혁신 역량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와 경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5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소재 주요 기업 CEO 300여 명을 초청해서 경남의 산업·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1대1 맞춤형 현장 상담을 통해 수도권 주요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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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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