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닌빈성 인민의회 협력 논의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닌빈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 두 지역 간 우호협력과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7년 도의회와 하남성 인민의회가 체결한 친선교류 합의 이후, 올해 7월 하남성·남딘성·닌빈성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닌빈성 인민의회 방문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자동차 산업, 관광개발, 농업 분야 교류 등 두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모색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레 꾸옥 찐(Le Quoc Chinh) 닌빈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만나 △지방의회 간 제도적 교류 정례화 △경기도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지원과 제도적 협력 요청 △현대자동차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술 협력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레 꾸옥 찐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경기도의회의 닌민성 인민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제, 기술, 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회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레 꾸옥 찐 의장님과 인민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닌빈성과 산업·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특히 닌빈성이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의 협력 여지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베트남 방문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대표단은 닌빈성 인민의회 방문 외에도 △KOTRA 하노이 무역관 △닌빈성 투자촉진 및 기업발전 지원센터 △현대자동차·탄꽁그룹 합작법인 공장 △하남성 선어번 신도시 개발지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