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건축공사장 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경기 부천시는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상주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 준다중이용 건축물 공사, 아파트 공사장 등이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상주 감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상주 인원과 비치 서류의 적정 여부, 공사감리 보고서 등 서류작성 및 감리 수행 여부, 감리 외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상반기 상주감리 실태 점검에서 제외된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을 연 1회 이상 점검하는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공사장의 감리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장 품질과 안전 관리 수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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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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