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하나은행, 외국인주민 자립·정착 지원 '맞손'

인천광역시는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하나은행,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다양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외국인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글로벌 TOP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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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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