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민간 대형공사장이 대상이다.

▲13일 성남시 관계자들이 지역 내 한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

시는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해 건축시공기술사 및 토목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 구조물의 변형 및 가시설 안전성 △굴착·흙막이 공법의 적정성 및 안전조치 여부 △공정별 안전계획 수립·이행 여부 △주요 공정 시공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물을 병행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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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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