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빗길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 유리창 깬 신속 대응 빛났다

추석연휴 교통지원근무 출동 중...운전자 구호조치 및 2차 사고 예방 기여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추석 연휴 중 빗길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2분경, 기동순찰대 4팀은 추석 연휴 방범·교통지원근무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에 충돌한 뒤 좌전도된 1톤 화물차를 발견했다.

현장은 추석 연휴로 차량 통행이 많았던 4차선 고속도로 구간이었지만, 기동순찰대원들은 먼저 1·2차로를 차단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탈출용 키링과 삼단봉을 이용해 차량 앞유리창을 파손한 뒤 의식이 불분명한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후 후방 안전관리와 현장 통제를 병행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기동순찰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비가 자주 내려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며 “운전자들께서는 안전운행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고현장 블랙박스. ⓒ 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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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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