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근무에는 대전소방본부를 비롯해 5개 소방서, 27개 안전센터, 5개 구조대, 5개 구급대 등 전 소방기관이 참여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모든 소방장비는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화재·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즉시 공조해 대응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119 신고 증가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채널 ‘대전소방 119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자율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비상연락망 점검, 장비 상태 확인, 화재 예방 캠페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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