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 선정

함양·거창·합천과 공동 추진...웰니스 관광으로 활성화 견인

경남 산청군은 함양군·거창군·합천군과 협력해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전국 1개소를 선정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4개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을 육성한다.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

사업은 4개 군의 웰니스 관광 인력을 양성한 경험이 있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비 2억 5000만 원·지방비 2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 스파이더웹 플랫폼 구축과 관리·웰니스 관광 공동 브랜딩 국내외 마케팅 사업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공동 브랜딩·공동 상품개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지역 내 관광조직과 업계들이 지역관광의 주체가 돼 권역형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권역형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4개 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은 "4개군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한 결과 관광분야 첫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지역관광산업이 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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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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